대학 교수 마이클(Michael Stavens: 앤드류 프라인 분)과 부인 다이안(Dianne Stevens: 시빌 데닝 분)의 사주를 받아 마이클의 집으로 몰래 숨어든 제이(Jay Richards: 에릭 브라운 분)는 모험심이 강한 청년으로 일을 성공시키기도 전에 집주인인 스티슨 여사에게 발각되어 도망치고 만다. 그런데 사건은 바로 다음에 벌어지는데 스티븐슨 여사와 그의 어머니가 누군가에 의해 무침히 사살당한 것. 범인은 운동화를 신은 자로 알리바이가 없는 제이가 누명을 쓰게 된다. 그런데 제2의 사건이 발생하자 제이는 범인의 정체를 확인하려고 동분서주하는데 그러던 사이 남편의 변덕과 횡포에 염증을 느낀 다이안은 젊은 제이와 사랑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두사람의 관계를 질투의 눈으로 바라보던 마이클은 다이안의 호화 유람선에서 두사람이 벌이는 뜨거운 정사를 보며 분노하던 중 잔인한 범인에 의해 죽음을 당하고 있다. 드디어 범인의 윤곽을 찾은 레이와 다이안은 집으로 가 정신 이상으로 다락에 숨어살던 마이크를 발견하고 격투끝에 간신히 살아남는다.